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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명소에 대하여
세이하쿠지는 야마나시시 산카쇼에 있는 임제종 사찰입니다. 남쪽에서부터 총문, 종루문, 불전, 본당이 일직선으로 늘어선 선종의 가람 배치를 잘 간직하고 있으며, 국보인 불전이 경내 중심에 서 있습니다. 야마나시현에 단 두 곳뿐인 건조물 국보 가운데 하나가 이 절의 불전입니다.
불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단층에 모코시(처마 아래 덧지붕)가 달린 이리모야즈쿠리(팔작지붕)이며 노송나무 껍질로 지붕을 이었고, 선종 양식을 받아들인 건물입니다. 모코시가 있어 밖에서 보면 지붕이 이중으로 겹쳐 보입니다. 오에이 22년(1415년)에 세워졌으며, 건립 연대는 몸채 공포에 쓰인 먹글씨 명문으로 알 수 있습니다. 간토 지방 선종 건축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메이지 40년(1907년)에 중요문화재로, 쇼와 30년(1955년)에 국보로 지정되었습니다. 경내에서 외관을 볼 수 있으나 내부 공개 여부는 절의 방침에 따르므로 방문 전에 확인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창건에 대해서는 쇼케이 2년(1333년)이라는 설과 간노 2년(1351년)이라는 설이 있으며, 아시카가 다카우지가 개기(開基), 무소 소세키가 개산(開山)이라고 전해집니다. 무로마치 시대에는 겐초지의 말사였고, 에도 시대 초기 무렵 묘신지의 말사가 되었습니다. 덴나 2년(1682년)의 화재로 불전을 제외한 대부분의 당우가 불탔지만, 교호 16년(1731년)에 총문이 완성되면서 절의 모습이 갖추어졌다고 합니다. 불전이 국보로 지금까지 전해지는 것은 이 화재를 피했기 때문입니다.
화재 후에 재건된 구리(사찰의 부엌 겸 주지 거처)는 겐로쿠 2~6년(1689~1693년) 무렵의 건물로 여겨지며, 헤이세이 17년(2005년)에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정면 17.5m, 측면 12.2m 규모로, 불전과는 약 270년의 시간 차이가 있습니다. 본당의 동쪽에 있습니다.
참배로에는 약 100m에 걸쳐 약 50그루의 매화 고목이 늘어서 있어, 봄에는 매화 참배로로 사랑받습니다. '사이코바이(西湖梅)'와, 초록색 꽃을 피우는 교이코 벚나무도 알려져 있습니다. 가까이에 가쓰누마 포도언덕(약 3.4km), 후에후키강 과일공원(약 4.0km), 에린지(약 4.0km)가 있어 엔잔·가쓰누마 일대의 사찰과 과수원 여행에 넣을 수 있습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6년 10월 31일
